육친론(六親論)
역학용어에서 육친론에 대하여 설명하면, 천간 중에서 내가 어느 오행을 타고 태어났어도 이 육친에 속하게 되는 것이 사주의 기본원리이다.
육친이란 부모나 조상을 비롯하여 나와 나의 처자식에까지 구성이 사주팔자 내에서 존재하게 된다. 그래서 사주팔자는 얽히고설킨 이 육친론을 잘 이해하면 사주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다.
육친론은 친인척 관계에 있어서 누가 어떻게 되고 누가 어떠한 일이 생기는지 알 수가 있다. 육친론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사주를 명쾌하게 풀어 나갈 수 없다.
육친(六親)과의 관계
우리는 사주팔자를 풀이함에 있어 제일 먼저 본인이라는 일주의 천간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사주팔자에서 나라는 존재가 항상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는데 내가 태어난 날짜에 해당하는 천간이 바로 본인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나라는 존재의 특성과 기질 또는 강약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면 육친론에서 헤매는 경우가 생긴다. 가령 사주는 8字인데 그 중에서 “나”라는 존재를 제외하면 7字가 남게 되는데 그 7字가 나의 가족 구성원이 된다.
예를 들어서 말하면 “나”라는 존재는 회사의 사장인데 일곱 명의 사원을 데리고 사업을 한다고 생각하면 가령 그중에는 나의 말을 잘 이해하고 열심히 회사를 도와서 도움이 되는 사원도 있을 수 있고 또 다른 사원은 월급만 축내고 일도 열심히 하지 않는 사원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회사에 충실하고 이익만을 내줄 수 없는 것이 자연의 원리이다. 잘 하다가도 간혹은 다른 길로 빠지는가 하면 평상시에 일을 능률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원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7명 모두가 내 말만 잘 듣고 돈을 항시 잘 번다면 가령 본인이 태만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7명 모두 다 한결같이 일만 잘할 수는 없는 일인데 그중에서 몇 명만이라도 내편을 들어주고 나를 이해하고 도와주느냐에 따라서 회사의 사업의 성패 여부가 가려지기 마련이다.
개개인의 일도 역시 마찬가지이다. 8字에서 본인인 나를 빼고 나머지 7字에서 과반수이상 이라도 나를 잘 도와준다면 사주팔자란 같은 배를 탄 여덟 명의 식구는 무사히 항해를 마칠 수 있다는 것이 사주팔자의 구성원리이다.
육친론 용어
아비자(我比者) - 나와 비슷한 것
비견(比肩) 음양이 같은 것
겁재(劫財) 음양이 다른 것
아생자(我生者) - 내가 낳은 것
식신(食神) 음양이 같은 것
상관(傷官) 음양이 다른 것
아극자(我剋者) - 내가 극하는 것
편재(偏財) 음양이 같은 것
정재(正財) 음양이 다른 것
극아자(剋我者) - 나를 극하는 것
편관(偏官) 음양이 같은 것
정관(正官) 음양이 다른 것
생아자(生我者) - 나를 낳은 것
편인(偏印) 음양이 같은 것
정인(正印) 음양이 다른 것
도화살(挑花殺)과 망신살(亡身殺) (tistory.com)
도화살(挑花殺)과 망신살(亡身殺)
사주를 풀이하다 보면, 도화살이 끼었다 혹은 망신살이 끼었다는 등 도화살과 망신살에 대하여 자주 듣게 된다. 정통사주에서 설명하는 도화살과 망신살의 의미를 살펴보자. 도화살(挑花殺) 년
windwater.tistory.com
'역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육형(六刑)과 자형(自刑) (0) | 2024.09.14 |
---|---|
역학용어-고란살(孤鸞殺)과 홍염살(紅艶殺) (0) | 2024.09.13 |
역학용어-육십갑자(六十甲子) (1) | 2024.09.02 |
원진(怨嗔)과 원진살(怨嗔殺) (2) | 2024.09.02 |
역학용어-통변백변 (1) | 202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