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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간법(不易看法)
내격의 사주에 쓰이는 간법으로 일정불변의 사주간법이다. 천지의 이치는 비 온 뒤에 땅 굳고 춘기(春氣) 중에 하기(夏氣)가 통하고 하기에 이미 추기(秋氣)가 찾아드는 것처럼 사주에서 오행의 생극화합의 원리는 모두 천지만상의 생성화육의 조화의 이치를 취한 것이다.
그러므로 사주의 보는 법은 이들 불이(不易)의 법칙, 곧 진리의 상태를 잘 터득하면 비교적 간단하게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천지간이라고 하나 극지도 있고 열대도 있고 대양도 있고 산지도 있고, 인적미답의 곳도 있으므로 이러한 특수한 지역에는 특별한 조건이 있어서 보통의 진리는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사주 중에도 특별한 격(格)이 있다. 이것을 변이간법(變易看法)이라는 일종에 독특한 간법을 사용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사주의 대부분은 내격에 속하는 것이므로 불이간법을 먼저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
불이불즉(不離不卽)
사주에서 불이불즉이란 홀로 떨어져서 성립되는 일은 없다는 뜻이다. 사주에서 말하는 체(體)와 용(用)의 관계이다. 본래 단신만으로는 그것의 존립이 될 수 없다는 뜻으로 반드시 상대가 되는 것 내지는 2개 이상의 것이 배합을 이루어 하나의 형상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가령 천(天)과 지(地), 일(日)과 월(月), 주(晝)와 야(夜), 명(明)과 암(暗), 한(寒)과 난(暖)등 우주만물 가운데 2개가 한 쌍으로 되어 있는 것은 모두 불이불즉의 관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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