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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 이야기

신살(神殺)과 겁살(劫殺)

by w-storyteller 2023.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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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용어에 자주 사용되는 신살과 겁살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신살과 겁살
신살과 겁살

 

신살(神殺)

신살이라고 하면 보통 좋은 작용을 하는 것도 있고 나쁜 작용을 하는 것도 있다. 좋은 뜻의 길신이 있고 나쁜 뜻의 흉신이 있다. 신살은 일명 당 사주라고도 하며 우리 선조들이 주로 즐겨 보았던 운명 판단법인데 적중률이 높은 편이므로 오늘날에도 사주의 판독에 중요한 자료가 되는 것이다. 잘 맞지 않으면 현재까지 남아있지 않고 묻히기 쉬우나 아직까지 널리 알려진 것을 보면 과거부터 신살이 미치는 영향력이 크다는 뜻이 되기도 한다. 사주를 볼 때는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용신이 되는데 신살도 용신에 따라 다르게 해석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앞으로 나오게 될 십이지 신살은 예전에는 년지의 기준으로 보았었는데, 현대에 와서는 일주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적중률이 높다 하여 일주 위주로 사주를 판독하여 보게 되었다. 근대에 와서 대부분 사주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일주를 중심으로 보는 것은 사주의 판별에서 일주를 본인으로 보고, 바로 자신이기 때문에 일주를 중심으로 보는 것이 적당하다. 더구나 사주를 공부하는 초년생으로서 얼키고 설킨 역학구도에 대해서 인상을 찌푸릴 필요가 없다. 하나하나를 외우고 풀어봄으로서 숙련된 역학인으로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겁살(劫殺)

겁살은 남에게 빼앗긴다는 뜻이 있으며, 사기 도적이나 겁탈 강탈 등을 당한다. 겁살은 12운성이 가장 쇠한 절에 속하는 살이므로 매사에 화가 끊이지 않고 심신이 약해져 질병이나 돌발사고 관재구설수 등이 따르게 되는 살이다. 특히 남에게서 돈을 빌려주고 못 받는 등 본인뿐 아니라 타인 때문에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되는 경우이다. 사주에서 비견이나 비겁이 많은 사람도 대부분 재산상의 손실이 생기고 건강도 악화되기도 쉽다. 비견이나 겁재는 서로서로 빼앗는 대립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양보하기보다는 서로 힘으로서 빼앗기를 원하고 싸우기 때문에 화합이 잘 되지 않고 기운만 상하기 십상이다. 겁살이 있는 사주는 남에게 이용을 잘 당하는 수가 많으니 특별히 경계하지 않으면 안 된다. 생일에 겁살이 있고 사주 속에 겁살이 2개 있으면 더욱 살에 강도가 높다. 그러나 따지고 보면 모든 살의 종류는 일주에 있는 것을 가장 꺼린다. 겁살과 원진살이 함께 있으면 부부간에 이별, 별거 등의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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